02:03 28-01-2026

아우디, 생산과 물류에서 AI 기술 도입으로 효율성 강화

아우디가 생산과 물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네카줌 공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EC4P 플랫폼이 A5와 A6 모델을 생산하는 차체 공장의 약 100대 로봇을 제어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로컬 컨트롤러를 가상 PLC로 대체했으며, 독일 내 아우디 시설에서 1,000대 이상의 산업용 컴퓨터를 제거했다.

동시에 회사는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용접 스패터 감지' 솔루션은 차량 하부에 발생한 용접 스패터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결함이 있는 부분을 로봇 가공 라인으로 전달한다. 또 다른 개발품인 '프로세스가드AI'는 생산 공정을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도장 공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적용은 2026년 2분기에 계획되어 있다.

아우디는 인골슈타트에서 진행 중인 Next2OEM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10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케이블 하니스의 완전 디지털화 및 자동화 생산을 개발 중인데, 케이블 하니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자동화가 덜 된 공정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 측은 AI가 2026년 신차 생산에서 효율성 향상과 인력 지원을 위한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러한 기술 도입은 생산 라인의 안정성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