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 29-01-2026

르노의 2026 전동화 전략: 전기차 트윙고와 충전 패스

2026년까지 르노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유지하며 전동화 전략과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르노 독일 법인의 플로리안 크라프트 대표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브랜드 방향, 가격 정책,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새로운 핵심 모델은 완전 전기차로 출시될 트윙고다. 크라프트는 이 차량이 트윙고의 핵심 정체성인 단순함, 고객 중심성,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질 저하 없이 완전히 전기화되며, 르노 4나 르노 5보다 작은 배터리를 탑재하더라도 A 세그먼트의 기대치를 충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커넥티드 서비스, 조절 가능한 뒷좌석, 일상적인 실용성이 포함된다. 목표 가격은 2만 유로 미만이다.

크라프트는 전기차의 문제가 충전소 부족보다는 높은 비용과 불투명한 가격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kWh당 최대 1.20유로에 달하는 급속 충전 요금이 개인 운전자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르노는 ‘모빌라이즈 충전 패스’를 제공한다. 월 4.99유로를 내면 이오니티 충전소에서 1kWh당 0.39유로로 충전할 수 있다. 르노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보다 예측 가능한 비용이 구매자에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르노는 도심형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