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7 06-05-2026
리비안, 조지아 공장 생산 능력 30만 대로 확대 및 우버와 로보택시 협력 발표
리비안이 조지아주 스탠턴 스프링스 노스에 건설 중인 새 공장의 1단계 생산 능력을 연간 30만 대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만 대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리비안은 두 차례에 걸쳐 각 20만 대씩 증설하는 대신, 첫 단계부터 보다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연방 정부 대출 조건도 재조정했다. 미국 에너지부로부터의 대출 한도가 66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축소됐으며, 이 중 약 40억 달러는 원금, 약 5억 달러는 자본화 이자에 해당한다. 자금은 2027년 초에 인출할 계획이며, 2028년 말부터 해당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공장의 주된 역할은 보다 저렴한 R2 플랫폼 기반의 모델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는 리비안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다. 현재 주력 모델인 R1T와 R1S는 고가의 틈새 전기차에 머물러 있는 반면, R2는 본격적으로 대중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생산 규모를 키우면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대당 생산 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우버와의 로보택시 협력도 눈길을 끈다. 앞서 양사가 발표한 파트너십에 따르면, 리비안이 자율주행 기술의 특정 이정표를 달성할 경우 우버는 2031년까지 최대 12억 5,000만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할 수 있다. 최대 5만 대의 완전 자율주행 R2 차량이 우버 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