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8 08-05-2026
현대차, 2030년 북미 시장 겨냥 전기 픽업트럭 위한 래더 프레임 구조 특허 출원
현대차가 미래 전기 픽업트럭을 위한 새로운 래더 프레임 구조를 개발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6 뉴욕 오토쇼에서는 '볼더' 콘셉트를 선보이며 디자인 방향을 암시한 바 있다.
기술 베이스는 미국 특허 '차량용 배터리 팩 장착 구조'에 상세히 명시돼 있다. 해당 구조는 래더 프레임의 레일 사이에 배터리를 낮게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내리고, 고강도 강재로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허에는 측면 충돌 시 배터리 하우징까지 에너지가 전달되기 전에 흡수하는 크러시 존도 포함됐다. 충돌 시 변형을 최소화하도록 보강된 박스 섹션, 지상고 유지를 돕는 배터리 하우징 L자형 사이드 레일 등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2030년까지 북미 시장을 겨냥한 현대의 중형 픽업트럭에 적용될 전망이다.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수용 가능한 멀티 파워트레인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생산은 미국에서 이뤄지며, 조지아주의 현대 메타플랜트 인근이 유력한 위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