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가 아닌 도로를 위해 만든 브롱코, 그리고 미국엔 오지 않는 브롱코
포드가 최대 1,204km 주행이 가능한 전동 브롱코를 공개했다. 단점이 하나 있다 — 중국에서 JMC와 함께 만들고, 미국 시장엔 오지 않는다.
포드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1,204 km를 달릴 수 있는 브롱코를 공개했다 — 그리고 미국인은 그 차를 몰 수 없다. 브롱코 뉴에너지는 중국과 호주를 위해 장링자동차(Jiangling Motors Corporation)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미국 시장엔 들어가지 않는다. 관세, 다른 안전 기준, 다른 환경 규제 — 미국 구매자에겐 사진만 남는다. 딱 그뿐이다.
핵심 모델은 브롱코 EREV다. 1.5리터 터보 엔진은 바퀴를 굴리지 않는다. 발전기로 작동하며 배터리를 충전하고, 주행은 두 개의 전기 모터가 맡는다. 43.7 kWh 배터리와 결합해 시스템 출력은 415마력. 순수 전기 모드로 약 221 km, 발전기까지 가동하면 중국 CLTC 사이클 기준 총 1,204 km까지 늘어난다. CLTC가 후한 기준이라는 건 다들 알지만 — 숫자는 여전히 크게 울린다.
완전 전기 버전도 있다 — 브롱코 뉴에너지 BEV다. 모터 두 개, 445마력, 105 kWh 배터리, CLTC 기준 최대 650 km. EREV의 시작 가격은 22만 9,800위안 — 약 3만 3,900달러. 미국에서 팔리는 기본 브롱코보다 눈에 띄게 싸다.
하지만 곧장 미국 모델의 대체품이라 부르긴 이르다. 프레임 바디는 없다 — 모노코크 차체다. 분리형 루프도 없다. 오프로드 성격은 편의성을 위해 누그러졌다. 그 대신 — 접히는 시트, 캠핑용으로 솟아오르는 루프, 그리고 노골적으로 여행에 맞춰진 SUV 형식이 자리 잡았다.
이름은 남았다 — 의미는 바뀌었다. 진흙과 바위는 줄고, 긴 여정과 충전 콘센트, 그리고 차 안에서 보내는 밤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