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7 28-11-2025
GM 기술 조직 개편: 소프트웨어·AI 통합과 2028 자율주행 로드맵
General Motors가 기술 조직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글로벌 제품 기능을 하나의 틀로 묶는 구조 개편에 들어간 것이다. 이 변화의 와중에 핵심 인물들도 회사를 떠난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제품 관리를 맡아온 바리스 체티녹, 엔지니어링 그룹을 이끌던 데이브 리처드슨, AI 부문 책임자 바라크 투로브스키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연쇄적인 이탈은 재편의 스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5월에는 오로라의 공동 창업자 출신인 스털링 앤더슨이 신임 최고제품책임자에 선임됐다. 그의 소관은 차량 개발과 제조, 배터리 프로그램, 그리고 모든 소프트웨어 활동까지 폭넓게 걸쳐 있다. 동시에 새 판짜기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심바이오틱, 리비안, 보스턴 다이내믹스 경력을 지닌 크리스천 모리가 로보틱스를 맡았고, 애플과 크루즈 출신의 전문가들이 자율주행 기술 그룹에 합류했다. 전반적인 흐름만 놓고 봐도 내부 사일로를 줄이고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GM은 팀을 하나로 묶으면 소프트웨어 개발이 빨라지고, 새 시스템을 차종에 적용하는 과정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회사는 2028년까지 중앙집중식 컴퓨팅 플랫폼과 L2+ 또는 L3 수준의 운전 자동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을 제시했다. 목표와 일정이 또렷해지면 라인업 전반의 리듬도 자연스레 정돈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