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29-11-2025
스코다 엘록 10만번째 생산, 유럽 전기 SUV 톱2 기록과 생산 가속
스코다가 의미 있는 이정표를 찍었다. 자동차 매체 SPEEDME.RU에 따르면, 체코 믈라다 볼레슬라프 공장에서 10만 번째 전기 엘록(Elroq)이 생산 라인을 내려왔다. 이 기념 차량은 정격 250 kW를 내는 스포티한 엘록 RS였고, 브랜드를 상징하는 맘바 그린으로 치장됐다. 양산은 2025년 초에야 시작됐지만,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함께 조립하는 유연한 라인을 바탕으로 스코다는 치솟는 수요에 맞춰 생산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끌어올렸다. 그 속도만 봐도 제조 시스템의 민첩함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음을 실감하게 한다.
엘록은 벌써 브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차명 중 하나로 통한다. 2025년 1~3분기 기준, 유럽 전기 SUV 판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전기 크로스오버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해 굵직한 상을 여럿 거머쥐었고, 독일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됐다. 이런 숫자들이 말해 주듯, 유럽 소비자들과의 코드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셈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스코다의 글로벌 전기차 누적 인도량은 12만 대를 넘어섰고, 엘록과 에냐크는 유럽 톱10에 자리했다. 판매 흐름을 보면 소비자들이 점점 더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전기 SUV를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엘록은 스코다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부상했다. 브랜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뚜렷하게 보여 주는 이정표라는 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