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야킨

M 배지는 없지만 이제 M처럼 싸우는 BMW

G-Power의 신형 GP-480 패키지는 M240i, M340i, M440i, Z4 M40i의 B58 직렬 6기통을 480마력, 최고속 300km/h까지 끌어올린다. M3나 M4는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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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ower는 정통 BMW M 모델 대신 B58 엔진을 탑재한 라인업으로 곧장 향했다. M240i, M340i, M440i, 그리고 Z4 M40i. 그 결과는 다시 한번 눈여겨볼 만하다. 신형 GP-480 패키지는 이 차들을 훨씬 더 사나운 버전의 자기 자신으로 바꿔놓는다. 480마력, 최고속 300km/h, 최대 100dB에 이르는 배기음 — 지금까지는 '상위' M 배지만이 가질 수 있었던 수치다.

진짜 반전은 여기에 있다. B58은 오랫동안 BMW의 가장 완성도 높은 현행 엔진 중 하나로 꼽혀왔다. 3.0리터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은 '비(非) M' 모델에 탑재되지만, 그 내구성과 개성은 수년째 마니아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G-Power는 그저 이 잠재력을 끌어냈을 뿐이다 — 누구도 M3나 M4를 살 필요 없이.

G-Power

GP-480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리플래시가 아니다. 패키지에는 자체 소프트웨어, HJS 다운파이프, 카본 테일피스가 적용된 G-Power DEEPTONE 후방 소음기, 강화된 부스트 파이프, 그리고 인터쿨러가 포함된다. 이 업그레이드는 강하게 밀어붙인 터보 엔진의 여러 약점을 한 번에 해결한다 — 흡기 온도, 배기 유량, 부스트 압력 안정성까지, 아마추어 튜닝이 흔히 걸려 넘어지는 바로 그 지점들이다.

이 패키지는 BMW G42 M240i, G20/G21 M340i, G22/G23/G26 M440i, 그리고 G29 Z4 M40i 로드스터에 맞춰져 있다. 오너 입장에서 매력적인 점은 차량이 여전히 일상 주행에 가까운 성격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 M 모델보다 공격성과 비용은 덜하지만, 성능은 이미 그 영역에 근접해 있다. 순정 B58은 보통 300마력대 중반에 머무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는 차량을 진짜 한계 요소가 더 이상 엔진이 아니라 섀시, 타이어, 브레이크가 되는 지점까지 밀어붙인다.

G-Power에 따르면 각 부품은 개별 주문이나 풀 패키지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장착은 바이에른주 가헨바흐에 있는 본사에서 이뤄지며, 자체 다이나모미터로 세팅한 뒤 검사와 인증을 거친다. 중요한 대목은 이 패키지가 서킷 전용이 아니라 도로 주행과 등록이 가능한 사양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G-Power는 아직 GP-480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많은 것을 결정할 것이다. 이 패키지가 M3나 M4로 갈아타는 것보다 확연히 저렴하다면, B58은 상위 배지에 맞설 또 하나의 강력한 근거를 갖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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