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4종, 신차는 0대 — DAMD의 레트로 전략이 스텝왜건·WR-V·프리드에 상륙
혼다 신차 출시가 아니라, DAMD가 스텝왜건·WR-V·프리드용 레트로풍 부품 4종을 동시 출시했다. 가격은 1만 9800엔부터.
DAMD는 혼다의 신차 출시를 기다리지 않았다. 7월 17일, 일본의 튜닝 브랜드가 스텝왜건, WR-V, 프리드용 신규 부품 4종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그 어느 것도 정식 모델 체인지와는 무관하다. 순수한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일부는 DAMD 자체 바디킷 전용이고 일부는 순정 차체에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스텝왜건용으로는 RESONATOR 문구가 새겨진 검정색 테일게이트 가니시가 나왔다. 요철 질감의 AES 수지로 제작돼 별도 도색이 필요 없고, 순정 혼다 엠블럼 위에 그대로 덧씌워 장착한다. 가격은 세금 포함 4만 2900엔, 한화로 약 2만 700루블 상당이다. 배송과 장착비는 별도다.
WR-V는 한 번에 두 가지 신제품을 얻었다. 첫 번째는 미국 대형 트럭의 등화류를 본뜬 루프 마커램프 세트다. 점화 스위치와 연동해 켜지며 가격은 5만 2800엔, 약 2만 5500루블 상당이다. 두 번째는 무광 다크그레이 마감의 16인치 스틸 휠 'COPERNIX'다. 풀세트 가격은 8만 7120엔, 약 4만 2100루블 상당이다.
휠 사이즈는 16x6.0J, 볼트 패턴은 5x114.3이며 순정 너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교체가 필요 없다. 순정 16인치 휠을 장착한 기본 트림 WR-V 오너라면 기존 타이어를 새 휠에 그대로 옮겨 낄 수 있다. 반면 17인치 휠이 달린 Z, Z+ 트림은 사정이 다르다 – 다른 사이즈의 타이어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
미니밴 프리드용으로는 15x6.0J 사이즈의 스틸 휠 'Amabile'이 출시됐다. 순정 규격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순정 타이어와 볼트를 문제없이 재사용할 수 있다. 휠 1개 가격은 1만 9800엔, 약 9600루블 상당이다. DAMD는 디자인 모티프를 1980년대 일본산 혼다에서 가져왔다고 설명하지만, 정작 보도자료와 상품 페이지에 적힌 연대가 서로 다르다는 점은 묘하다. 사소하지만 눈에 띄는 디테일이다.
앞서 일본 딜러들 사이에서 전기차 혼다 슈퍼-ONE의 인도 대기 기간이 거의 1년까지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