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08-12-2025

Czinger 21C, 라구나 세카 랩 레코드 탈환을 위한 복귀 계획

미국의 하이퍼카 제조사 Czinger는 WeatherTech Raceway Laguna Seca 랩 레코드를 둘러싼 승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Koenigsegg Sadairs Spear가 1:24.16으로 기존 선두를 제치자, Czinger는 복귀해 다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Laguna Seca를 자사의 홈 트랙으로 규정하며, 기록 갱신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개발 프로그램의 핵심 축으로 본다고 강조한다. 메시지의 뉘앙스는 과시라기보다 장기적인 계획에 가깝다.

요지는 분명하다. California Goldrush 캠페인에 투입됐던 Czinger 21C로 새 시도를 준비 중이라는 것. 이 차는 이미 캘리포니아의 여러 서킷에서 기록을 쓸어 담았고, Laguna Seca에서도 1:24.75를 남겼다. 발표에 따르면 차량은 현재 다음 주행을 위해 재구성되고 있으며, 보통 이는 트랙 컨디션에 맞춘 세팅, 공력, 타이어의 표적 조정을 뜻한다. 같은 패키지로 다시 도전장을 내미는 선택은 신중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결국 쇼보다 정밀함이 기록을 만든다는 판단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