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인치 타이어를 신은 랜드크루저는 하와이에서 괴물이 됐다
MJ Motorsports는 출력 경쟁 대신 Eibach Stage 2R, BBS 휠, 37인치 타이어로 랜드크루저의 오프로드 지오메트리를 과감하게 바꿨다.
하와이에서 Toyota Land Cruiser에 웬만한 오너라면 쉽게 엄두 내지 못할 변화가 생겼다. SUV에 거대한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다. 추가 “마력”을 좇지도 않았다. MJ Motorsports는 다른 길을 택해 Eibach Stage 2R 서스펜션, 17x9인치 규격의 오프셋 0 BBS TS-P 휠, Mickey Thompson Baja Boss A/T 37x12.5 R17 타이어로 차량의 지오메트리를 크게 바꿨다.
수치만 봐도 인상적이다. 이 타이어의 공칭 직경은 약 940 mm, 폭은 약 318 mm다. Eibach는 Land Cruiser J250용 Stage 2R의 전륜 조절 범위를 최대 3인치, 약 76 mm로 제시하며 후륜 스프링은 약 38 mm의 리프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다. MJ Motorsports는 이 Land Cruiser에 실제로 적용한 세팅을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최대 리프트가 그대로 적용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순히 차고를 몇 센티미터 높인 것이 전부도 아니다. Stage 2R은 조절식 전륜 코일오버, 후륜 스프링, 외부 리저버가 달린 쇼크 업소버를 조합한다. Eibach는 이 키트를 차고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오프로드 성능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설명한다. 37인치 타이어가 이번 개조의 진짜 의미를 보여줄 곳도 바로 험로다.
그렇다면 엔진은 어떨까? 여기에는 혁명이 없다. 제작진은 파워트레인 변경을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사양 Toyota Land Cruiser는 326마력 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 상시 사륜구동, 센터 및 리어 디퍼렌셜 록을 갖춘다. MJ Motorsports가 집중한 것은 출력 경쟁이 아니라 지오메트리와 최저지상고, 접지력이었던 셈이다.
루프 랙과 보조 조명, 강렬한 노란색과 검은색 조합이 마지막 인상을 완성한다. 하지만 가장 궁금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차량의 실제 리프트 높이는 얼마일까? 휠 아치를 절단하거나 가공했을까? 37인치 타이어 장착 후 휠 얼라인먼트는 어떻게 조정했을까? 그 답이 이 차가 진짜 오프로드 도구인지, 아니면 무엇보다 화려한 하와이 쇼카인지를 가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