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el Pavlov

단 100대뿐인 아우디 A6가 거의 모든 곳을 검게 물들였다

아우디가 한국에 272마력 A6 한정판을 내놨다. 콰트로와 사륜 조향, 짙은 블랙 장식을 갖추고 전체 물량은 단 1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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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0대, 그게 전부다. 아우디가 한국에 A6 45 TFSI 콰트로 S 라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며 익숙한 비즈니스 세단을 보기 드문 한정 모델로 바꿨다. 기반은 A6 45 TFSI 콰트로지만, 진짜 핵심은 기계적인 변화보다 외관에 있다.

검은색은 거의 모든 곳에 들어간다. 사이드미러 커버와 윈도 장식, 아우디 엠블럼, 도어 핸들, 배기구는 블랙 또는 다크 크롬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21인치 아우디 스포트 휠과 빨간 브레이크 캘리퍼를 더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램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파노라마 루프도 기본 구성에 포함된다.

성능은 어떨까. 2.0리터 TFSI 엔진은 272마력과 약 400Nm의 토크를 내고, 7단 S 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사륜구동이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S 스포츠 서스펜션과 사륜 조향까지 갖췄다. 단순히 검은 장식만 더한 차는 아니라는 얘기다.

실내도 존재감이 강하다. 운전석 앞에는 11.9인치 디지털 콕핏, 중앙에는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조수석에는 별도의 10.9인치 화면을 배치했다. 카본 장식과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도 들어간다. 가격은 9490만 원이다.

문제는 한국 밖에서 이 차를 원하는 경우다. 아우디는 블랙 에디션을 한국 전용으로 발표했고 전체 물량도 100대로 제한했다. 이 한정판을 다른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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