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 20-12-2025
리막 네베라 R 파운더스 에디션: 10대 한정과 파운더스 클럽 특권
리막이 한정 생산의 의미를 한층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네베라 R 파운더스 에디션은 단 10대만 만들어지며, 물량은 일주일 만에 모두 배정됐다. 하지만 이 버전의 핵심은 숫자 놀음이 아니다. 파운더스 클럽 패키지를 통해 오너들은 브랜드 창립자 마테 리막과의 직접 교류까지 포함된 특권과 경험의 생태계를 약속받는다.
리막의 설명대로라면, 이는 회사의 초창기를 함께한 지지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방식이다. 클럽 회원은 부가티 리막 본사에 직접 접근할 수 있고, 비공개 프리뷰와 트랙 세션에 우선 초청되며, 각종 기록 도전 현장을 지켜볼 기회도 얻는다. 오너들은 전략 논의에 참여해 향후 모델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고도 한다. 구성 자체가 옵션표를 체크하는 수준을 넘어, 제한된 멤버들이 혜택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프라이빗 서클에 가깝다.
차량 자체도 그만큼 개별화가 핵심이다. 사양 구성은 마테 리막과 수석 디자이너가 동석하는 1:1 세션에서 시작되며, 트림·소재·색상과 독자적 요소를 세밀하게 고른다. 마테의 개인 차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시트 마감은 눈에 띄는 포인트다. 인도 과정 역시 연출의 일부로, 창립자가 직접 키를 전달하고 공장 테스트 팀과 함께 주행 교육에 동행한다. 이런 방식은 소유의 순간을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하나의 체험으로 바꿔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