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 25-12-2025

다카타 에어백 파열 의심: NHTSA·GM, 2010년식 GMC 시에라 사고 조사

미국에서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제너럴 모터스가 2010년식 GMC 시에라가 관련된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에어백이 전개되면서 파열돼 동승자가 다친 사건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차량에 결함 있는 다카타 에어백과 연관된 미처리 리콜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사팀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장착된 에어백이 원래의 다카타 부품이었는지 아니면 교체용 인플레이터였는지를 확인 중이다. 사고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M은 아직 문제의 차량에 접근하지 못했고, 실차 점검 없이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다카타 에어백 이슈와 관련해 일부 GMC 시에라 트럭에 대한 리콜은 2021년에 공지된 바 있다.

NHTSA는 수리되지 않은 다카타 에어백이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한다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이 결함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5년부터 2024년 사이 최소 12건의 사망 사례를 추정했다. 또한 GM 리콜 대상 차량의 수리는 약 절반만 이행된 상태로 전해진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모델 운전자라면, 이번 사례는 미처리 리콜을 확인하고 신속히 수리 일정을 잡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일깨운다. 오래 끌어온 다카타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리콜을 끝내지 않고 미루는 건 위험을 운에 맡기는 일과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