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42 07-01-2026

후방 카메라 화면 미표시로 미국서 폭스바겐·아우디·포르쉐 대규모 리콜

후방 카메라 화면 표시 문제로 미국에서 또 한 차례 리콜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 오브 아메리카(아우디 포함)와 포르쉐가 동시에 조치에 나섰으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화면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차량이 총 50만 대를 넘어선다.

가장 비중이 큰 건 폭스바겐 그룹 오브 아메리카(아우디 포함)로, 356,649대가 리콜 대상이다. 문제의 원인은 후방 카메라 영상 출력을 방해하는 소프트웨어 오류이며, 딜러사는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2019년식부터 2026년식까지 일부 모델에 걸친다. 범위가 넓은 만큼 운전자 입장에선 불편이 분명하다. 화면이 깜깜해지는 순간, 저속에서 술술 되던 조작이 곧바로 번거로워진다. 요즘 후방 카메라는 편의를 넘어 일상적인 안전 장비로 자리 잡았기에, 이런 소프트웨어 한 줄의 실수가 체감상 큰 파장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