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 08-01-2026
르노 트윙고 일렉트릭, 유럽 판매 개시: 테크노와 에볼루션 트림 비교
르노가 신형 트윙고 일렉트릭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도심에 초점을 맞춘 소형 전기차로, 이번에는 순수 전동 모델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흥미롭게도 출발점은 기본형이 아니라 가격이 높은 테크노 트림으로, 시작가는 €21,600이다. 더 저렴한 에볼루션은 약 €20,000 수준으로 봄에 합류할 예정인데, 초반 구매자를 더 풍성한 사양으로 이끄려는 의도가 읽힌다.
두 버전은 하드웨어 구성이 같다. 60 kW(82 hp) 전기 모터와 27.5 kWh 배터리를 조합해, 제원상 최대 262 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시한다. 도심형 소형차로 보면 일상 이동에 잘 맞춘 목표치이고, 컴팩트한 차체 덕분에 복잡한 거리와 빽빽한 주차 공간에서도 다루기 수월할 듯하다.
차이는 편의·안전장비 목록에서 갈린다. 에볼루션은 스마트폰 연동을 지원하는 7인치 인포테인먼트, 공조 장치, 후방 주차 센서를 갖춘다. 테크노는 여기에 내장 내비게이션과 조수석 등받이 전방 폴딩 기능을 더하고, 하나의 페달로 가속과 감속을 조절하는 원-페달 드라이브 모드도 지원한다. 정차와 출발이 잦은 도심 주행에서 꽤 실용적인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