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9 12-01-2026

사이버트럭 6인승 개조, 테슬라가 포기한 이유

한때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6인승으로 내놓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접었다. 만약 그 방향으로 갔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한 오너가 실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보여줬다.

6인승 사이버트럭, 어떻게 만들었나

열성 팬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추가 좌석을 놓아 1열을 사실상 현대식 벤치 시트로 바꿨다. 겉보기에는 놀라울 만큼 일체감이 있어 마치 공장 출고 사양처럼 보이지만, 세부를 들여다보면 개조의 흔적과 타협이 드러난다.

개조의 대가: 편의성과 안전

가운데 좌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려면 센터 콘솔을 없애야 했다. 그와 함께 수납공간과 컵홀더도 사라졌다. 시연에서는 동승자 한 명이 운전자를 대신해 음료를 들고 있어야 하는 장면이 곧바로 나타났다. 더 우려되는 부분은 가운데 탑승자를 위한 전면 에어백이 없다는 점이다.

테슬라가 포기한 이유

이 같은 안전과 적합성 문제는 테슬라가 6인승 구성을 넘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 준다. 미국의 승객 보호 규정은 엄격하며, 이런 배치는 브랜드에 법적 리스크를 열어줄 수 있다. DIY 관점에서 보면 영리하고 시사적이지만, 빠진 요소들은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전면 중앙 좌석을 설계하는 일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명확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