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 14-01-2026
노르웨이서 테슬라 보너스 단행: 모델 Y·3 가격, 부가세 이전 수준으로
2026년 초 부가가치세 인상이 시행되자 테슬라의 노르웨이 판매는 곧바로 주춤했다. 회사는 지체 없이 ‘테슬라 보너스’를 내놓으며 대응에 나섰다. 시점만 놓고 보면 수요를 다독이되 브랜드 포지셔닝은 해치지 않으려는 현실적인 처방으로 읽힌다.
이 보너스는 총 여덟 가지 구성의 가격을 평균 5만 크로네 낮춘다. 테슬라 모델 Y 전 트림이 대상이며, 모델 3도 입문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림이 포함된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테슬라 모델들에 한해 보면, 사실상 부가세 도입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되돌린 셈이다. 새로운 세금의 충격을 누그러뜨리면서, 유럽에서 전기차 보급이 가장 높은 시장에서 다시금 날 선 경쟁력을 확보했다. 소비자 입장에선 쇼룸에서의 계산이 다시 단순해졌다는 ‘리셋’에 가깝다. 결국 가격을 조정해 체감 가치를 키우고, 망설이는 구매 결정을 테슬라 쪽으로 다시 끌어오려는 의도가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