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 14-01-2026

디젤 선택한 2026 램 파워 왜건: 윈치 삭제 배경과 성능

2026년형 램 파워 왜건 디젤의 개발은 회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했다. CEO 팀 쿠니스키스는 디젤 버전을 양산에 올리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적잖은 타협을 감수해야 했다고 인정했다. 병목은 전면부였다. 디젤은 가솔린보다 무겁고, 공장 장착 윈치는 냉각을 방해하며 보닛 앞쪽에 추가 중량을 얹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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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램은 수년간 파워 왜건의 상징이던 순정 윈치를 내려놓기로 했다. 쿠니스키스는 설령 윈치를 지워야 하고 이후 과제를 나중에 풀어야 하더라도, 팀은 디젤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런 맞바꿈은 트럭의 성격을 은근히 바꾼다. 내장 구난 장비를 중시하는 오프로드 골수 팬들에겐 아쉬울 수 있지만, 냉각 여유와 전차축 하중이 걸린 상황에서의 공학적 판단은 설득력이 크다. 하드코어보다는 실무형에 무게추를 둔 결정처럼 보인다.

디젤 파워 왜건에는 최고출력 430마력, 약 1,458Nm를 내는 6.7리터 커민스 하이 아웃풋이 들어간다. 판매는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시작 가격은 88,470달러다. 램이 밝힌 견인력은 약 9.1톤, 적재량은 약 1.36톤에 이른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능력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