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패들과 작별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맥라렌이 패들과 작별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mclaren.com
드미트리 야킨
작성자: 드미트리 야킨

McL 6GT 콘셉트는 전자 매개 없이 변속 레버를 변속기에 직접 연결한다. 2028년 등장을 앞두고 알려진 사실을 정리했다.

16년 동안 맥라렌은 계속 더 빠른 로봇화 변속기를 향해 나아갔다. 그러다 갑자기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콘셉트카 McL 6GT는 변속 레버가 변속기에 물리적으로 연결된 진짜 수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전설적인 F1 이후 맥라렌 도로용 모델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 프로젝트의 양산 버전은 이미 2028년으로 확정됐다.

바로 변속기 구조 자체가 이 신작을 지금의 “메커니즘 회귀” 유행과 구분 짓는다.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도 운전자에게 레버와 클러치 페달을 쥐여주지만, 그 아래에서는 여전히 8단 DCT가 작동한다. 두 조작계 모두 Manuale By-Wire 시스템을 통해 전자장치에 명령을 전달할 뿐이다. 맥라렌은 더 정직하다. 공개 내용에 따르면 겉으로 드러난 셀렉터 메커니즘이 전자적 매개 없이 변속기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McLaren McL 6GT
© mclaren.com

아날로그 구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McL 6GT는 후륜구동이며 전동식 대신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채택했고, 기반은 탄소섬유 모노코크다. V8 엔진 탑재는 확인됐지만 배기량과 출력은 맥라렌이 아직 비공개로 두고 있다. 떠도는 4.0리터라는 추측은 정확히 그 정도, 즉 Autoblog의 추측일 뿐이며 양산차의 확정 사양은 아니다.

이름은 브루스 맥라렌 자신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0년대 말의 오리지널 M6GT는 회사 최초의 도로용 차량 프로젝트였다. 브루스 본인이 프로토타입을 직접 몰고 다녔으며, 250대 생산 계획은 1970년 그의 사망으로 중단됐다. 2026년 7월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이 M6GT를 복원했고, 브랜드 공식 사이트는 이제 이 모델에 “Legacy. Reborn.”이라는 문구를 붙이고 있다.

McLaren McL 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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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상징적인 대비가 드러난다. 페라리는 DCT를 포기하지 않은 채 옛 메커니즘의 감각을 전자적으로 흉내 내려 한다. 반면 맥라렌은 진짜 기계적 연결을 되살렸다. 그렇다고 McL 6GT가 자동으로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프로젝트의 의미는 변속 시간이나 절대적인 수치에서 벗어나, 운전자가 자신의 손으로 실제로 하는 행위로 옮겨간다.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지점은 이제 순전히 기술적인 부분이다. 맥라렌은 아직 V8의 출력과 배기량, 기어 단수, 생산 대수, 가격을 공개해야 하며, 2028년 양산에 이를 차량의 사양도 최종 확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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