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를 밟으면 문이 스스로 닫힌다 — 신형 X5가 보여준 놀라운 기능

브레이크를 밟으면 문이 스스로 닫힌다 — 신형 X5가 보여준 놀라운 기능
press.bmwgroup.com
블라드 코마로프

신형 BMW X5는 기존 도어 손잡이를 없애고 처음으로 스스로 열리고 닫히는 도어를 선보였다. 윙렛과 레이더가 만드는 작동 원리를 살펴봤다.

이제 브레이크 페달을 한 번 밟는 것만으로 신형 BMW X5의 운전석 도어가 스스로 닫힌다. 이 모델에게는 진짜 도약이다. 이전 세대에는 소프트 클로즈만 있었지만, G65 세대 X5는 처음으로 스스로 열리고 닫히는 완전 자동 도어를 갖췄다. 미국 사양에서는 이 시스템이 옵션인 Luxury Package에 포함된다.

BMWBLOG는 BMW가 공개한 최신 시연 영상에 주목했다. 익숙한 외부 도어 손잡이는 완전히 사라졌고, 그 자리를 차체 필러 근처에 배치된 작은 윙렛이 대신한다.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전동 구동 장치가 작동한다. 실내에서는 각 도어를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고, 음성 명령과 BMW 파노라믹 iDrive, My BMW 앱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석 도어에는 별도의 시나리오가 마련돼 있어, 탑승 후 브레이크를 밟기만 하면 문이 저절로 닫힌다.

BMW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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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흥미로운 부분은 도어 아래에 숨어 있다. 사이드실과 차체 앞뒤에 내장된 레이더가 벽, 주변 차량, 다가오는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를 계속 감지해, 전동 구동 장치가 장애물을 향해 문을 여는 일이 없도록 막는다. 혹시라도 자동화 기능이 오작동하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내장된 서보 메커니즘 덕분에 특별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손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이 원리 자체는 BMW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자동 도어는 이미 7시리즈와 i7에 적용돼 있으며, 그곳에서도 My BMW 앱을 통한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이제 이 기술이 X5까지 내려왔다 —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BMW의 핵심이자 베스트셀러 모델 가운데 하나다. 상징적인 대목은, 플래그십급 기능이 브랜드의 간판 모델까지 내려왔다는 사실 자체다 — 이는 BMW가 이 기술에 진지하게 승부를 걸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미국 시장에는 2026년 10월, X5 40 xDrive가 가장 먼저 투입된다. 하이브리드 X5 50e xDrive와 완전 전기 iX5 60 xDrive를 포함한 나머지 라인업은 2027년 1분기에 예정돼 있다. 이 차들이 시연 무대가 아니라 실제 오너의 손에 들어갔을 때, 자동 도어가 일상에서 — 특히 1센티미터가 아쉬운 좁은 주차 공간에서 — 얼마나 편리한지 진짜 평가가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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