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750S ‘프로젝트 크로몰로지’: MSO×낫 보웬 아트카의 첫 공개
David Carter, Editor
19:49 05-12-2025
마이애미 아트 위크 2025에서 공개된 맥라렌 750S 프로젝트 크로몰로지. MSO와 작가 낫 보웬이 선보인 크로매틱 레이어드 피니시, 24캐럿 금 엠블럼, 맞춤 팔레트와 오리지널 작품 제공. 750S 스파이더 커미션, 컬렉터 지향, 색과 소재로 개성 드러내는 슈퍼카 경험 제안.
맥라렌이 마이애미 아트 위크 2025에서 750S 프로젝트 크로몰로지 아트카를 공개했다. MSO와 선명한 레진 작업과 색채 심리 탐구로 알려진 영국 작가 낫 보웬이 함께 구상한 이 프로젝트는 ‘크로매틱 레이어드 피니시’를 처음 선보인다. 여러 겹의 투명 코트를 쌓아 색을 만들고, 표면에 질감과 깊이를 더해 750S의 또렷한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맥라렌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단일 쇼피스로 끝나지 않는다. MSO 고객을 위한 750S와 750S 스파이더의 추가 버전이 제작되며, 각 차량에는 보웬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 팔레트가 적용된다. 모든 차에는 24캐럿 금으로 만든 고유 엠블럼이 달린다.
또한 각 커미션에는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이 함께 제공되어, 프로그램이 갤러리 중심의 감수성을 지향함을 분명히 한다. 제안의 초점은 컬렉터지만, 배지 못지않게 색과 소재를 중시하는 희소한 슈퍼카 세계의 구매자들에게도 충분히 울림이 있을 법하다. 취향과 개성을 색으로 드러내려는 이들에게는 유독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