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워크 콜벳 C8과 닛산 GT-R, 와이드바디로 빚은 해안가 쇼다운
리버티 워크가 손본 쉐보레 콜벳 C8과 닛산 GT-R R35가 일본 해안에서 만났다. 전투기 그래픽, 와이드 바디, 인위적 녹 효과와 에어 서스펜션, 2026 오키나와 America Fest 예고까지. 볼트온 펜더와 대형 리어 윙, 순정 파워트레인 유지로 디자인 드라마를 극대화했다.
일본 해안가에서 리버티 워크가 손본 쉐보레 콜벳 C8이 비슷한 변신을 거친 닛산 GT-R과 마주 섰다. 두 차 모두 튜너의 시그니처인 와이드 바디 키트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인위적인 녹 효과를 두르고 있다. 사진은 샵의 설립자가 공개했으며, 2026년 4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America Fest 참가 계획도 함께 언급됐다. 나란히 세워 놓으니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아이콘의 우호적인 대결처럼 읽힌다. 보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공연 같다는 인상이 자연스럽다.
콜벳은 길게 뻗은 프런트 범퍼와 오버 펜더 아치 익스텐션, 새 사이드 스커트, 존재감 있는 리어 윙, 스포티한 디퓨저, 그리고 높낮이 조절식 에어 서스펜션을 갖췄다. 과시적이되 과장하지 않는 쇼카의 존재감으로, 설명보다 실물이 먼저 말을 건네는 패키지다.

최근 단종된 닛산 GT-R R35에는 볼트온 펜더 플레어, 손질한 보닛, 프런트 스플리터, 새롭게 다듬은 리어 디퓨저, 더 커진 리어 윙이 적용됐다. 와이드 휠과 조절식 서스펜션으로 자세를 낮춘 모습은 어깨가 각진 GT-R의 캐릭터와도 잘 어울린다.
리버티 워크는 보통 실내와 파워트레인은 손대지 않는다. 이번 두 쿠페도 기계적 구성은 순정 상태다. 덕분에 비율과 도색, 그리고 에어로가 만들어내는 드라마가 전면에 선다. 레이스와 개성 있는 튜닝을 위해 차를 고르는 팬들이 반길 만한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