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구자라트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가동…CNG 차량 850대분 연료 생산
David Carter, Editor
22:18 09-12-2025
스즈키가 인도 구자라트 바나스칸타에 첫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열고 하루 1.5톤 CBG를 생산합니다. CNG 차량 약 850대분 연료와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며, 농촌 탄소중립을 앞당깁니다. NDDB·바나스 데어리와 협력한 프로젝트로, 개소식엔 아미트 샤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스즈키가 인도에서 첫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가동했다. 구자라트주 바나스칸타 지역에 들어선 이 시설은 하루 최대 소 분뇨 100톤을 처리해 압축 바이오가스 1.5톤을 생산하며, 부산물로 유기질 비료를 내놓는다.
이 프로젝트는 스즈키 R&D 센터 인디아와 국립 낙농 개발위원회가 바나스 데어리와 손잡고 추진했다. 회사 추산에 따르면 하루 생산량은 하루 60km를 주행하는 CNG 차량 약 850대에 필요한 연료와 맞먹는다.
개소식에는 인도 내무장관 아미트 샤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약 2만5천 명의 농민이 참석했다. 행사 뒤 대표단은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스즈키 도시히로 사장은 이번 시도가 농촌 공동체를 지원하면서 탄소중립 접근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은 특히 CNG 이동성이 힘을 얻는 지역에서 대안 연료 기반의 경제적인 차량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며, 일상 운행과 맞닿은 실용적 청정 교통 해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연료 공급과 주행의 연결고리가 소비자 선택을 더 분명하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