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공식 판매 시작된 2026년형 GMC 캐니언 AT4X: 오프로드 최상위 트림의 핵심 사양과 가격
제너럴 모터스가 멕시코에서 2026년형 GMC 캐니언 AT4X 판매를 시작했다. 3인치 리프트와 고성능 댐퍼 등 오프로드 패키지, 310마력 2.7L 터보, 4WD, 가격 1,345,900페소. 8단 자동변속기, 2단 트랜스퍼 케이스와 4가지 주행 모드, 견인 패키지까지 갖췄다.
제너럴 모터스가 멕시코에서 2026년형 GMC 캐니언 AT4X 판매를 공식 시작했다. 캐니언 패밀리에서 가장 본격적인 오프로드 파생 모델로 자리 잡은 AT4X는 기존 AT4 트림을 대신해 라인업의 최상위에 올랐다. 차량은 이미 GMC 딜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에서 출고된다.
현지 도로 환경에 맞춘 세팅을 갖췄고, 전용 휠과 타이어에 서스펜션 재조율이 더해졌다. 오프로드 서스펜션에 3인치 리프트, 고성능 댐퍼, 강화된 컨트롤 암, 전용 전·후 차축을 조합한 구성이다. GM은 이 패키지가 포장도로 바깥에서 최대 역량을 겨냥하면서도 편안함과 최신 기술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스펙만 봐도 트레일 주행을 진지하게 겨냥하되, 일상 속 활용성까지 염두에 둔 접근이 엿보인다.
동력원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83Nm를 내는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며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사륜구동이 기본이고, 2단 트랜스퍼 케이스와 네 가지 주행 모드, 견인 패키지를 포함한다. 멕시코 판매가는 1,345,900페소로, 2026년 미드사이즈 픽업 오프로드 시장에서 상위권 경쟁자 대열에 올려놓는 포지셔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