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모터쇼 2026 미리보기: 64개 브랜드 데뷔와 EV 핵심 이슈, 티켓·일정 안내
2026년 1월 9~18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 2026. 64개 브랜드의 신차 데뷔와 EV 대형 티저,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온라인 티켓 가격·관람 일정까지 한눈에 정리: 스텔란티스 데뷔, 오펠 아스트라·푸조 408, 현대차 전기차 티저, 1월 16일 야간 운영
2026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브뤼셀 엑스포에서 브뤼셀 모터쇼가 열린다. 제네바가 잠잠한 사이 유럽의 사실상 중립 무대로 기능하는 자리라, 새해 출발을 가늠하기에 의미가 크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유럽의 기성 강자부터 성장세가 가파른 중국계 브랜드까지 64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고, 2025~2026년형 신차 공개도 탄탄하게 예고됐다. 구성만 봐도 시장이 어디로 향하는지 넓고 균형 잡힌 단면이 그려진다.
주최 측은 특히 데뷔 무대에 힘을 싣는다. 스텔란티스는 62건의 데뷔를 내세우며, 부분 변경을 거친 오펠 아스트라와 푸조 408을 2026년 판매에 앞서 일반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시트로엥은 다음 행보를 보여줄 쇼케이스로 Elo 원박스 콘셉트를 가져온다. 리프모터는 세 가지 축에 초점을 맞춘다. 자국 시장에서 A10으로 알려진 B03X 전기 크로스오버의 유럽 데뷔, 레인지 익스텐더를 적용한 B10, 그리고 소형 B05의 실내를 처음 공개한다는 것이다. 전통 그룹과 신흥 주자가 나란히 속도를 잃지 않으려는 해가 될 것이라는 신호로 읽힌다.
티저도 다채롭다. 현대차는 역대 최대급 전기차를 예고하며 일각에서는 스타리아의 전동화 해석을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는다. 토요타는 양산형 Urban Cruiser 공개를 약속했고 신형 Hilux 공개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브뤼셀에 둥지를 틀었다. 2026년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다치아 빅스터, 피아트 그란데 판다, 기아 EV4, 메르세데스 CLA, 르노 4, 스코다 Elroq가 이름을 올렸다. 소형 전기차부터 패밀리 SUV까지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명확히 드러난다.
온라인 입장권은 성인 15유로, 10~15세 아동 7.5유로이며 더 어린 방문객은 무료다. 일반 관람은 1월 9일 저녁부터 시작하고, 1월 16일에는 야간까지 운영한다. 평일 방문객과 가족 단위 모두를 고려한 일정이라 관람 계획 세우기에도 수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