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9X, 첫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SUV로 12월 1만대 인도 돌파
David Carter, Editor
07:14 01-01-2026
지커 9X는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SUV로 12월 인도 1만대를 돌파. 465,900위안부터, 6인승 풀사이즈 차체, 55·70kWh 배터리와 300~380km 전기 주행으로 전기·장거리 모두 잡았다. 휠베이스 3,169mm, 중국 럭셔리에 대한 수요 변화를 보여준다.
지커(Zeekr)는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9X가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12월 한 달 인도량만 1만 대를 넘어섰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메시지는 분명하다. 중국 브랜드의 고가 모델임에도 소비자들이 익숙한 수입 프리미엄 배지에만 기대지 않고, 자국산 럭셔리에 기꺼이 값을 지불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9월 29일 출시된 9X는 순수 전기차 중심이던 지커 라인업에서 첫 하이브리드다. 시작 가격은 465,900위안으로, 중국산 모델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책정이다. 체급도 그 포지셔닝을 뒷받침한다. 전장 5.2m 이상, 휠베이스 3,169mm의 여유로운 차체를 갖춘 6인승 풀사이즈 SUV 클래스에 자리한다.
하이브리드 전략도 눈에 띈다. 55kWh 또는 70kWh 배터리 구성에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 300~380km를 제시한다. 상징적인 전동화에 그치기보다, 일상 주행의 대부분을 전기로 해결하면서도 장거리 이동의 자유는 놓치지 않겠다는 현실적 접근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