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비히클 디자인이 2026 도쿄 오토 살롱에서 첫 공식 무대를 갖는다. 코네스 모터스는 ‘Porsche 911 Reimagined by Singer — Classic Turbo Services’ 전시를 확정했다. 전시는 2026년 1월 9~11일 지바의 마쿠하리 멧세 북홀, THE MAGARIGAWA CLUB 부스 1027번에서 진행된다. 일본의 포르쉐 애호가들에게는 오래 기다려 온 장면이다. 현장에서 직접 만날 기회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듯하다.

코네스는 2024년 5월,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싱어 비히클 디자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어는 964 세대 공랭식 포르쉐 911을 복원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측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지원을 맡아 구매, 서비스, 사후 유지관리까지 고객을 돕는다. 이렇게 현지 창구가 명확해지면 과정 전반이 한결 매끄러워질 여지도 크다.

Singer가 재해석한 포르쉐 911 / 자동차 뉴스
Singer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부르는지가 또 하나의 포인트다. 싱어 측은 이것이 자동차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행위가 아니라, 964 섀시를 기반으로 한 911(1989~1994)을 맞춤형으로 복원하고 재해석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적절한 표기는 ‘Porsche 911 Reimagined by Singer’뿐이라고 한다. 아울러 포르쉐 AG나 포르쉐 카스 노스 아메리카와 후원 또는 인증 관계가 없음을 명시하며, 브랜드와 상표를 존중하는 독립적 작업임을 밝혔다. 표현을 정확히 하는 이유는 독립 전문업체와 순정 제조사 네임플레이트 사이의 경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그 경계가 선명할수록 프로젝트의 성격과 기대치도 또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