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NCAP이 2025년 평가를 마무리하고 올해 가장 안전한 차들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LA가 종합 ‘Best Performer 2025’에 올랐고, 소형 패밀리카 부문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했다. 유로 NCAP에 따르면 이 모델은 성인 탑승자 보호, 아동 안전, 도로 약자 보호, 운전자 보조 성능 등 네 가지 축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Best-in-Class 2025’ 명단에는 순수전기 미니 쿠퍼 E,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스마트 #5, 폴스타 3도 이름을 올렸다. 이 영예를 얻으려면 네 평가 영역의 가중 합산 성적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별 다섯 개 등급과 기본 안전 시스템의 탑재는 변함없는 필수 조건이다.

유로 NCAP 사무총장 미힐 판 라팅언은 선두 경쟁이 촘촘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메르세데스를 근소한 차이로 뒤따랐고, 새로운 참가자들이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안전 수준을 따라잡을 뿐 아니라 종종 앞선다고 덧붙이며, 이는 2026년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결국 단일 항목의 화려한 수치보다 여러 분야에서의 일관된 강점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고, 운전자 보조와 능동 안전 기술이 실제 주행에서의 신뢰를 떠받치는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런 균형 잡힌 안전 패키지는 차를 고를 때 체감되는 설득력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