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 초 때문에 닛산 리프는 완전히 다시 만들어졌다

단 몇 초 때문에 닛산 리프는 완전히 다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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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코마로프

3세대 닛산 리프를 기반으로 한 두 대의 릴리프 카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 투입된다. 투수의 짧은 이동을 위해 실내까지 크게 바꿨다.

닛산 리프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꽤 이색적인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기존 릴리프 카를 대신해 3세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새 차량이 투입된다. 첫 운행은 9월 22일로 예정됐다. 닛산은 단순히 도색과 장식만 바꾼 것이 아니다 — 투수가 그라운드에 나가기 전 차 안에서 보내는 몇 초를 위해 실내를 대대적으로 손봤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용 닛산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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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에서 그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짧은 이동에 왜 이렇게 많은 공을 들였을까? 핵심은 선수가 더 쉽게 내리면서도 관중에게는 더 인상적인 등장 장면을 보여주는 데 있다. 닛산은 센터 콘솔을 없애고 발판 높이를 조정했으며, 투수가 편하게 내릴 수 있도록 시트 위치도 바꿨다. 동시에 관중석에서는 선수가 더 잘 보이도록 했다. 홈팀용 차량에는 베이스타스의 별이 들어간 전용 시트도 마련됐다. 개발에는 닛산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그리고 회사 산하 5개 자동차 전문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위해 제작된 차량은 단 두 대뿐이다 — 홈팀용과 원정팀용이 각각 한 대씩이다. 선수의 등장을 돋보이게 하는 파란색 조명도 추가됐다. 이제 새 리프는 단순히 그라운드까지 이동하는 차가 아니라 경기장 연출의 한 부분이 됐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용 닛산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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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운 점은 이 이야기가 이번 신형차 등장보다 훨씬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전기차 리프가 요코하마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시즌이며, 2018년부터는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릴리프 카가 사용됐다. 이제 그 역할을 3세대 리프가 이어받는다. 기본 개념은 같지만, 한 가지 임무에 맞춘 차량 개조는 훨씬 더 깊어졌다.

새 차량의 첫 공식 운행은 9월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주니치 드래건스의 경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모든 변화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는 그때 확인할 수 있다. 이동은 몇 초, 투수의 등장은 한 번뿐 — 그래도 닛산은 이를 위해 두 대의 특별한 리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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