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가 새로운 AI6 칩의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제조 능력 확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Tesla의 구매팀이 이번 주 한국 제조업체를 방문해 생산량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칩은 2나노미터 프로세서로, Tesla는 이를 다양한 회사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컴퓨팅 플랫폼으로 평가하고 있다.

AI6 칩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보택시, 로봇, 데이터 센터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소식통은 Tesla가 이전에 삼성에 월 약 16,000장의 웨이퍼를 주문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추가 수요가 발생하면 월 약 24,000장의 웨이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Tesla의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 확장에서 비롯된다. 오토파일럿 알고리즘 훈련에 사용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더 강력한 컴퓨팅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은 Tesla를 위한 5G 모뎀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며, 부품 납품은 2026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장치는 Tesla 텍사스 공장에서 운영되는 로보택시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러한 자체 칩 개발은 Tesla가 점점 더 기술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컴퓨팅 성능과 소프트웨어는 자율 주행 경쟁에서 핵심적인 장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