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스바루는 플래그십도, 가장 최근에 데뷔한 모델도 아니다. 솔직히 말해 올해 가장 큰 반전이다. Autoblog에 따르면 왕관은 스바루 크로스트렉의 머리에 올랐다 — 수년에 걸쳐 다듬어진 기술 위에 서 있는 콤팩트 크로스오버다.
논리는 간단하다. 스바루의 명성은 사륜구동과 수평대향 엔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같은 파워트레인이 양산 모델에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도 중요하다. 보닛 아래에 신참이 적을수록 — 초기 결함도 그만큼 줄어든다. 그래서 정상에 오른 건 이국적인 모델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충분히 단련된 대중 모델들이었다.
전문가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스바루로 임프레자와 포레스터도 함께 꼽았다. 크로스트렉은 J. D. Power Quality & Reliability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점, 임프레자는 83점, 포레스터는 81점을 받았다.
크로스트렉의 보닛 아래에는 180마력을 내는 2.5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자리하고, 사륜구동은 기본이다. 미국에서는 배송비를 빼고 26,995달러부터 시작한다. 임프레자는 그보다 약간 저렴해 26,595달러부터다. 포레스터는 더 크고 실용적이지만, 그래도 29,995달러에서 출발한다.
반면 전기차 스바루 솔테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더 신중한 태도를 권한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이고, 가솔린 모델이 쌓은 긴 사용 이력 자체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갓 나온 트레일시커와 언차티드 역시 마찬가지 — 실제 차주들로부터 모인 데이터가 현재로서는 사실상 전무하다.
앞서 스바루가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해 호주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