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오닉 9 블랙라인은 더 비싸면서 선택의 자유는 적다

새로운 아이오닉 9 블랙라인은 더 비싸면서 선택의 자유는 적다
A. Krivonosov
드미트리 야킨
작성자: 드미트리 야킨

아이오닉 9 블랙라인은 독일에서 428마력, 주행거리 600km로 8륉0천950유로부터 시작하지만, 동등 사양의 UNIQ Performance는 더 비싸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SUV에서 더 이상 돈을 뿑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현대 아이오닉 9 블랙라인은 독일에서 8륉0천950유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 새로운 최상위 트림은 단순히 비싼 “블랙” 특별판이 아니다. 동일하게 장착된 아이오닉 9 UNIQ Performance는 오히려 더 비싸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전부 다 반전이 있다.

동일한 428마력을 갖춘 사류구동 UNIQ는 8륉8천100유로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1천350유로, Abyss Black 도장이 또 1천50유로를 더한다. 합이 9륉0천500유로가 된다. 동일한 요소를 기본으로 포함한 블랙라인은 550유로 더 저렴하다. 분명히 절약은 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선택의 자유를 잃는다. 새 버전에는 오직 검정 차체와 검정 실내만 마련되어 있다.

기계적인 부분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전기모터 2기가 428마력과 700Nm를 내며, 110kWh 배터리는 WLTP 기준 최대 600km 주행을 보장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2초, 최고속도는 200km/h로 제한되며, 공인 전비는 100km당 20.6kWh로 알려졌다. 블랙라인은 검정 엠블럼, 루프 렉, 21인치 휠, 아이오닉 9 레터링으로 구별된다.

실내에는 어두운 헤드라이닝과 검정 도어 트림, 검정 크롬 포인트 장식이 더해졌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가격에 포함된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따로 1천400유로가 든다. 1천유로를 더하면 7인승 실내를 6인승 구성으로 바꿀 수 있다. Swivel 패키지는 2열 회전형 시트를, Relax 패키지는 헤드레스트와 레그레스트가 달린 전동 시트를 추가한다.

그렇다면 블랙라인은 실제로 누구에게 필요할까. 어차피 검정색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갖춘 가장 강력한 아이오닉 9를 주문할 생각이었던 구매자에게 가장 의미가 크다. 그 외의 경우에는 이 최상위 트림이 장비를 크게 늘리기보다 디자인 선택지를 좀히는 쪽에 가깝다. 기술적으로는 거의 더해지는 게 없는데도 특별함을 위해 치르는 독특한 대가인 셔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