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새 미니밴은 우버를 위해 달리기 시작했지만 골라 탈 수는 없다

닛산의 새 미니밴은 우버를 위해 달리기 시작했지만 골라 탈 수는 없다
uber.com
블라드 코마로프

닛산의 새 엘그란드가 일본 우버 프리미엄에 투입됐다. 두 사업자가 총 30대를 운행하지만, 승객이 이 차량을 콕 집어 부를 수는 없다.

세 달 전만 해도 닛산과 우버는 프리미엄 사업자를 위한 새 엘그란드 공급 체계를 막 짜고 있었다. 이제 약속의 단계는 끝났다. 8월 24일, 프로젝트는 서류상 계획에서 실제 운행으로 넘어갔다. 히노마루 리무진과 IBI그룹이 동시에 각각 15대씩 투입하면서, 첫 30대의 새 미니밴이 이미 우버 프리미엄 노선에 올랐다.

그리고 차량 확대의 이유는 더 이상 약속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우버 재팬에 따르면 일본 내 프리미엄 이용 건수와 매출은 2023년 대비 약 7배 늘었다. 서비스는 9개 현에서 운영되며, 관광객과 짐이 많은 단체 승객을 특히 겨냥하고 있다 — 세단보다 넉넉한 미니밴이 필요한 바로 그 고객층이다.

엘그란드에게 이는 눈에 띄는 역할 변화다 — 그것도 7월 16일 신형 출시 이후 놀라울 만큼 빠르게 찾아왔다. 16년 만의 완전변경을 거친 이 모델은 직렬형 하이브리드 e-POWER 3세대, 사륜구동 e-4ORCE, 적응형 서스펜션을 갖췄다. 닛산은 이제 이 프리미엄 미니밴을 단순한 가족용 차량을 넘어 기사가 딸린 상업용 운송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다만 중요한 제약이 있다. 승객은 엘그란드를 직접 지정할 수 없다. 앱에서는 '프리미엄' 카테고리만 예약할 수 있고, 차량 배정은 시스템이 맡는다. 그래서 8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 할인에 1,000엔 한도가 걸린 출시 기념 프로모션조차 새 닛산에 탄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바로 이 지점이 이번 단계를 5월 발표와 갈라놓는다. 당시 우버와 닛산은 사업자들이 적합한 프리미엄 미니밴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택시 사업자의 엘그란드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말만 했었다. 이제 차량은 실제로 운행되고 있고, 7배로 뛴 수요가 서비스가 애초에 차량을 확대해야 했던 이유를 보여준다.

다음 관건은 규모 확대다. 지금까지 Response가 전한 수치는 두 사업자에 걸친 30대. 여기에 더 많은 운수업체가 합류한다면, 엘그란드는 제한적인 도입 단계를 넘어 우버 프리미엄의 일본 내 차량 구성에서 눈에 띄는 비중을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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