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쉐보레 트래버스 출시 소식: LT에 카메라 룸미러, 패키지·가격 정리
2026 쉐보레 트래버스의 변화 총정리. LT에도 카메라 기반 룸미러가 적용되고, Z71 패키지 가격 조정, 신색상·키카드 추가. 트림별 가격, 구동 옵션, 2.5리터 터보 사양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LT·Z71·하이 컨트리 가격 범위와 전륜 기본·사륜 선택 생산 정보까지 전합니다.
쉐보레가 패밀리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꾸준히 다듬는 가운데, 2026년형 트래버스는 체감 가능한 실용성을 더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카메라 기반 룸미러로, 그동안 상위 트림 중심이던 이 기능이 이제 접근성 좋은 LT에도 적용된다.
2025년형에서는 카메라 미러(DRZ)가 Z71의 고가 Enhanced Driving 패키지에 묶이거나 RS와 하이 컨트리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이제 LT 구매자는 Driver Confidence(BGP) 패키지를 통해 1,225달러에 선택할 수 있다. 실사용 가치가 큰 기능의 문턱을 낮춘,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보인다.
Z71의 Enhanced Driving 패키지는 3,935달러로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새 외장 색상 몇 가지와 손봐진 트림 구성, 그리고 전통적인 키 없이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키 카드 기능이 추가됐다. 작은 변화처럼 보여도 일상 속 편의는 확실히 올라간다.
2026년형 라인업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 LT — 42,695달러부터
- Z71 — 50,795달러부터
- High Country — 57,295달러부터
LT와 하이 컨트리는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사륜구동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모든 트림이 GM의 C1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2.5리터 터보차지드 직렬 4기통(LK0)을 사용한다. 생산은 미시간 주 GM 랜싱 델타 타운십 조립 공장에서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트래버스는 여전히 GM의 가장 균형 잡힌 패밀리 크로스오버 중 하나로 읽힌다. LT에 옵션 폭을 넓혀 준 점은 상위 트림 가격을 치르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터치를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지금의 LT는 구성과 가격의 균형이 가장 알맞게 맞춰진 지점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