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GAZOO Racing, Lexus, 그리고 TOYOTA RACING이 굿우드에 무기고를 통째로 굴려 넣는다.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며, 2026년의 주제는 거의 도전장에 가까운 울림을 지녔다 — 모터스포츠에서의 경쟁이야말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핵심 관전 포인트 — GAZOO Racing GR GT와 GR GT3의 위장 없는 유럽 데뷔다. 슈퍼카 패독에서의 정적인 전시가 아니라, 그 유명한 힐클라임을 실제로 올라간다. 토요타에게는 진실의 순간이다 — 유럽에서 처음으로 두 차량 모두 가면을 벗고 트랙에 나선다.
GR GT는 뼛속까지 레이싱 DNA를 품은 도로용 스포츠카다. 보닛 아래에는 새로 개발된 4.0리터 V8 트윈터보와 단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이 매달린 건 출력만이 아니었다. 낮은 무게중심, 최소화된 질량, 단단한 차체,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력 —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갈고닦았다. GR GT3는 같은 토대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완전한 서킷 머신이다.
한편 렉서스는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들어온다. LFA Concept — 차세대 전기 슈퍼카다. 회사는 전설적인 오리지널과의 연결고리를 공공연히 인정하면서도, 곧바로 굵은 선을 긋는다 — 기술적 접근은 근본부터 다르다고. 전기 구동, 감성적 교감, 드라이버와 머신 사이의 더 깊은 상호작용. 아직은 콘셉트이고, 양산 시점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하지만 굿우드는 스포츠카에서 끝나지 않는다. 토요타는 모터스포츠 무기고 전체를 가지고 온다 — 랠리용 GR Yaris Rally1, 랠리 레이드용 DKR GR Hilux, 그리고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TR010 HYBRID — 토요타에 ‘르망 24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안긴 바로 그 머신이다. 프로그램에는 GR Yaris Aero Performance와 신형 RAV4 GR Sport도 이름을 올렸다.